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멈춤' 통한 연결과 소통의 가치 확산 인정받아
발레리나 김주원, 배우 한예리, 댄스 크루 뱅크투브라더스 등 동참해 전문성 높여

김영훈 기자 승인 2023.12.11 19:01 의견 0
프로젝트 '멈(Mum)춤'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 송출 모습. (자료=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브랜드 대상은 (사)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공공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을 선정했다.

올해 교육진흥원은 11월 한 달간 '2023 꿈의 댄스팀'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멈(Mu:m)춤(이하 멈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멈춤은 '나, 서로, 다름, 세상을 마주보다'를 주제로 소통이 단절된 현대사회에서 춤을 매개로 남녀노소가 서로 연결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5년 경력의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 김주원 발레리나를 예술 감독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무용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에 동참했다.

특히 무용가이자 배우인 한예리 및 댄스 크루 뱅크투브라더스 등 전문 무용수는 물론 소방관, 의료진, 종교인, 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성별·직업의 시민 50여 명이 16종의 숏폼 콘텐츠와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 콘텐츠는 교육진흥원 SNS 채널을 비롯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 상암 DMC 디지털 사이니지 및 그 외 전국 44개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으로 확산됐으며, 지난 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 오프닝 퍼포먼스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프로젝트 멈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춤과 예술로 위로를 받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환경적 제약 없이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