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이노와이어리스, 5G 장비주 대세 상승기 진입 예상..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승인 2023.12.07 07:5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증권이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내년 연초 5G 대세 상승기로 진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7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노와이어리스 올 3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4분기에는 사상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며 “5G Advanced(차세대 5G)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질 것임을 감안하면 내년초 5G 장비주 대세 상승기로의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노와이어리스는 최근 온라인 콥데이를 통해 올해 4분기 이후 스몰셀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사실상 중단된 일본 스몰셀 수축이 4분기 집중되고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차량용 반도체 가공 및 유통업체인 명성라이팩스 인수 관련해서도 회사 내외로부터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연구원은 “100% 연결 자회사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100억원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자비용 증가분은 30억원 수준에 불과해 큰 호재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이노와이어리스 연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3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내년 초 이노와이어리스 주가가 대세 상승기 진입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5G Advanced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질 경우 국내 유일한 상장 스몰셀 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 급등은 당연하기 때문”이라며 “2025년 5G Advanced 상용화가 이뤄진다면 내년 초 이노와이어리스를 비롯한 5G 장비주의 대세 상승기 진입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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