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ESG 강화..지속가능경영 가치 실현

하재인 기자 승인 2023.12.05 15:49 의견 0
한화 건설부문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헤 자원순환형 가구인 테이블·의자·벤치를 제작하고 설치했다. 사진은 서울역민자역사에 한화 건설부문이 제작한 자원순환형 가구가 설치된 모습. (자료=한화)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가구를 제작하며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5일 ‘자원순환형 가구’를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이 목적이다.

자원순환형 가구는 테이블·의자·벤치 3종에 총 48점이다. 서울역민자역사(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와 포레나 도서관 등 9곳에 설치된다.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폐플라스틱 수거와 자율 플로깅(plogging)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 120kg은 자원순환형 가구 제작에 활용됐다.

수거된 투명 플라스틱은 3D프린팅을 통해 테이블과 의자로 제작됐다. 유색 플라스틱은 초고성능콘크리트(UHPC)와 결합해 벤치로 제작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화 건설부문 판교 PSK 캠퍼스 사옥 정혁수 대리는 “폐플라스틱이 가구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새롭게 알 수 있었다”며 “기존에 버려지는 자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으로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다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임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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