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27년 이차전지 매출 1.4조"..내년 자율주행 코팅 등 개발 완료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2.04 12:42 | 최종 수정 2023.12.04 13:11 의견 0
㈜한화 모멘텀부문이 4일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를 열었다. (자료=한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 모멘텀부문이 오는 2027년 이차전지 공정 장비 매출을 1조4000억원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배터리 종합 솔루션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이날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를 열고 이러한 목표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최초 자율주행 코팅 기술과 세계 최대 규모의 소성로, 공정 일괄수주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의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세대 양극재 공정장비, 실리콘 음극재 공정장비, 전고체·건식극판 공정 장비, 차세대 폼팩터용 조립설비 등의 개발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소재 기업, 고객사와 협업해 필요 기술을 공동개발 하는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기원 ㈜한화 모멘텀부문 대표는 "오늘 행사는 한화 모멘텀의 이차전지 제조 솔루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회사의 비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차전지 산업의 전 공정을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