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인사이트는 하이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자료=드림인사이트)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디지털 종합 광고기업 드림인사이트(대표이사 김기철)가 향후 사업 계획 및 비전을 발표했다. 드림인사이트는 하이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설립 된 드림인사이트는 광고의 기획과 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광고 산업 전반을 대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애드테크 솔루션 ‘DMAX’를 사용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저장 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 된 광고 제작과 운영이 가능한 모델로, 평균 2.5주에 달하는 광고 집행 과정을 평균 5일로 크게 단축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드림인사이트는 DMAX를 고도화하여 디지털 광고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회사가 자체 보유한 플랫폼 간의 융합 마케팅을 통해 독자적 언드미디어 생태계를 구축, 글로벌 통합마케팅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자체 인하우스 프로덕션인 ‘유니콘트로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디비리치’, 반려동물 콘텐츠 플랫폼 ‘꼬랩’을 융합하여 확보 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D2C 방식의 크리에이티브 커머스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업에서 도출 된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솔루션으로 제공하여 사업 파트너로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드림인사이트는 이러한 솔루션 고도화 및 플랫폼간 융합을 통한 커머스 사업 진출로 국내외 시장 확대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국내의 경우, 서울 본사의 광고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고 관리 취급고 및 인력을 확대해 대전 이하 지역 최대 조합 광고 대행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디지털 광고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점을 공략, 현지 법인을 인수하여 회사의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빅에이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김기철 대표이사는 “드림인사이트는 광고주의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전사 직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하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자체 커머스 사업 활성화와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광고와 플랫폼 커머스를 모두 관통하는 드림인사이트만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인사이트는 작년 기준 영업수익 약 151억3100만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3.7%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수익 125억2600만원, 영업이익 28억800만원을 달성했다.

한국정경신문 박진희 기자 pre-jini@hanmail.net 박진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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