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리튬메탈 음극재 안정성 향상기술 개발..국내 특허 출원 마무리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1.28 12:0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롯데케미칼이 리튬메탈 음극재의 안정성을 높일 기술을 개발했다.

롯데케미칼은 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 기술'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 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배터리 내구성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리튬메탈 음극재의 장기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고 500사이클에서 90% 이상의 용량 보존율을 보여 코팅이 없는 기존 분리막 대비 30% 이상의 내구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설비를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 배터리 생산설비를 구축할 때 투자비도 절감된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은 "롯데케미칼의 미래소재 기술을 통해 배터리 핵심 기술을 신속히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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