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카카오모빌리티 실태 들여다본다

김명신 기자 승인 2023.11.28 09:36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자들의 위치정보법 준수 여부와 관련한 시스템 점검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카카오모빌리티 등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자들의 개인위치정보 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위치정보법 준수 여부와 관련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며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 제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적으로 점유율 90%의 택시 호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중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통위는 개인위치정보보호 등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방통위는 위치정보사업자,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전수 점검을 진행했다. 위치정보 보호조치 등이 미흡한 곳에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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