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가 연말을 맞아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서울, 수원,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울산 등 국내 8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는 각 도시에서 수천 개의 일렁이는 불빛아래 현악 4중주와 피아노 포핸즈 등 클래식 선율로 크리스마스의 포근한 감성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캔들라이트 발레: 차이코프스키'는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를 비롯한 차이코프스키의 대표곡이 현악 4중주로 펼쳐지며 이에 맞춰 무용수 2인이 발레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이어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그램'은 연말 감성이 물씬 나는 캐롤, 팝 등으로 구성됐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송년 스페셜 프로그램'에서는 현악 4중주로 선보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BTS 등 인기 팝송이 마련됐으며, 마지막으로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피아노 포핸즈' 프로그램에서는 피아노 2중주로 선보이는 홀리데이 메들리를 감상할 수 있다.
피버 코리아의 고재현 대표는 "피버의 '문화 접근성을 넓힌다'는 미션 아래 연말연시 다양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연말 가족 및 주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공연은 12월1일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울산, 14일 대전, 15일 인천, 16일 서울, 부산, 22일 광주, 29일 대구 등 8개 도시에서 순차 진행된다. 지역 별 공연 프로그램 및 예매 정보는 피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의 각 지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피버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클래식에 보다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기에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비발디, 모차르트, 쇼팽 등 잘 알려진 거장의 작품을 선보이는 클래식 시리즈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퀸,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과 같은 팝 아티스트 헌정 공연부터 K-Pop, 영화 OST 등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발레, 오페라, 재즈, 소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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