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윤 대통령 “韓게임 경쟁력 위해 뒷받침”

김명신 기자 승인 2023.11.16 12:57 | 최종 수정 2023.11.20 07:4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부산)] 게임업계 최대 축제이자 글로벌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가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여정을 알렸다.

이날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 지스타 개막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운영책임자(COO),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막식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액의 70%를 차지하는 게임산업은 디지털 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면서 "정부는 게임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부터 제도 개선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3’은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했다.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고 지스타조직위원회 측은 밝혔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인벤,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SHUEISHA GAMES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제1전시장 앞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웹젠, 하오플레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하이브로의 야외 전시 부스가 야외주차장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야외 전시 부스가 구성됐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되며, 작년(847부스)보다 확대된 896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그라비티, 네이버클라우드, 넷텐션, 엔에이치엔, 드래곤플라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G-CON 2023은 17일까지 2일간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된다. 인디 게임 업계의 실질적인 지원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도 확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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