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서부발전,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운영 최적화 '맞손'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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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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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 설비 안정화 및 태안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책임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국산 발전기술을 고도화하고 발전소 운영을 최적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2개 발전소의 운영 주체인 한국서부발전은 각 설비 운전 데이터를 공유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발전소 성능 및 설비 안정화를 추진한다.
정연인 사장은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한국서부발전의 적극적인 의지로 가스터빈과 IGCC 등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기술들이 실증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국산 발전기술 수출은 물론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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