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수 ㈜영풍 전무, 산업부 장관 표창..국내 리튬산업 기반 기술 구축 기여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6.01 13:29 의견 0
한길수 ㈜영풍 전무가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자료=영풍)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길수 ㈜영풍 전무가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풍은 한 전무가 국내 전략비철금속 제련 분야 R&D(연구개발) 및 사업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그는 기술연구소인 그린메탈캠퍼스의 연구 임원으로 약 30년간 비철금속 분야 R&D에 몸담아 왔다.

한 전무는 영풍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건식 방법을 이용한 선택적 리튬 회수와 리튬 중간물로부터 습식 방법을 이용한 고순도 리튬화합물 제조 공정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해 영풍이 구축한 건식 방식의 이차전지 자원순환 파일럿 공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향후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순환경제 강화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 전무는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근무 당시에도 돌로마이트 광석을 원료로 한 마그네슘 추출 신공정(수직형 반응로)를 개발해 국내 기업의 연간 1만톤 규모 마그네슘 제련 상용화에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비철금속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와 관련해 국내 특허 46건 등록, 해외특허 2건 등록, 국내특허 7건 출원, PCT 5건 출원, 논문 5건 저널 게재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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