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할인율 축소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6.01 07:5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SK스퀘어의 1분기 실적이 중단사업 반영과 SK하이닉스 적자 영향으로 부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주주환원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축소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일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스퀘어의 1분기 연결 실적은 영업수익 112억원, 영업손실 6390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 부진의 이유는 SK쉴더스 지분 매각 계약에 따른 중단사업 반영과 SK하이닉스로 인한 지분법이익 영향”이라고 밝혔다.

지분법 손익을 제외한 연결 매출은 5836억원으로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커머스사업 매출액은 2163억원, 모빌리티사업 매출액 1755억원, 플랫폼사업은 매출액 11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주주환원 실시로 NAV 할인율 일부가 해소되고 있다”며 “현재 11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이며 지난달 26일 기준 진행률 81.5%이며 최근 SK쉴더스 매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도 연내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환원 실시로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70%대에서 66%까지 축소됐으며 타 순수지주 회사 수준인 60%까지 축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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