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부분 비만 고민에 지방흡입..“운동 식단조절 함께 해야 효과↑”

편집국 승인 2023.05.02 15:26 의견 0
2일 365mc 청주점 이길상 원장은 "최근 국제적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방흡입술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용성형술 1위에 랭크된 바 있다"고 전한다. [자료=한국정경신문]

[365mc 청주점=이길상 원장] 많은 여성들이 몸매관리에 매진한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여성 비만율이 그리 높지 않음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다이어트에 나서는 여성들이 적잖다.

점심시간 직장근처 식당을 가도 샐러드, 다이어트 도시락 전문점을 가거나 이 시간을 활용해 운동에 나서는 이들도 있다.

달라진 점은 과거와 같이 무조건 체중을 줄이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건강하고 튼튼한 몸매에 집중한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허벅지·복부·팔뚝·얼굴 등 부위를 탄력있고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다만 이럴 경우 몸매관리의 난이도는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체중을 줄이는 것은 식단을 줄이고 운동을 통해 가능하지만 고민 부위의 근육을 만들고 지방을 걷어내 조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이어트에 나설 경우 신체의 대사는 전신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특정 부위의 지방만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방법이 지방흡입 혹은 지방추출주사 등 직접적으로 지방을 제거하는 체형교정술이다.

실제로 비만클리닉을 찾아 비만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이 아니다. 최근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ISAPS) 조사 결과 지방흡입술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용성형술 1위에 랭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방흡입은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면서 체형의 불만족을 개선해 자신이 원했던 몸매로 변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지방흡입 후 건강, 비만 관리에도 힘을 써야 한다. 특히 시술 후 체중이 급격하게 상승한다면 다시 살이 찔 수도 있다. 평균적으로 비만치료 후 3kg~4kg정도 체중이 증가하는 상황을 기준으로 자신이 몸무게를 관리할 줄 알아야 오랜 기간 이상적인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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