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자료=한국소비자원]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쿠쿠전자가 자발적 제품 수거에 나선다.

31일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10L) 전 제품 진동자를 교체하는 자발적 제품 수거(리콜)를 한다.

이는 진동자에 변색이 생기고 공급수가 혼탁해지는 등 위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진동자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입자화해 공기 중으로 불어내는 초음파 가습기 부품이다.

양 기관이 판매사와 위해정보를 검토한 결과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2개 모델(CH-C801FW·CH-C801FG) 일부 제품에 불량 진동자가 혼입된 것을 파악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멈추고 쿠쿠전자 고객상담실과 홈페이지에 연락해 조치 받도록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소비자24, 소비자원 누리집,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경신문 김제영 기자 jyoung0k@naver.com 김제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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