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코나, 좌석 안전띠 버클 제조 불량..국토부, 27개 차종 리콜 조치

이정화 승인 2023.03.16 09:19 의견 0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코나 등 27개 차종 8875대에서 결함을 발견해 리콜을 한다. 사진은 현대차 신형 코나(SX2).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코나와 BMW iX3 등 27개 차종 8875대에서 결함을 발견해 시정조치(리콜)을 한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코나 신형 모델 등 2개 차종 2323대는 좌석 안전띠 버클의 제조 불량 등으로 버클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반떼 N 181대는 전동식 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로이탈방지보조와 차로유지보조 기능 고장 시 경고신호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어 현대차의 트럭 '파비스' 3353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 작동 후 차량이 가속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BMW iX3 M Sport 등 7개 차종 1450대는 무선 충전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디지털 키 사용 시 특정 상황에서 창유리나 선루프의 끼임 방지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적발됐다.

GM의 캐딜락 XT5 등 2개 차종 504대는 후방 카메라 연결 배선의 제조 불량 현상이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 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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