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안전관리 강화방안 협의..입주업체 안전협의회 개최

박순희 승인 2023.03.14 10:04 의견 0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3일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1분기 신항 배후단지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자료=부산항만공사]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3일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1분기 신항 배후단지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안전협의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소속 항만안전점검관 및 BPA 항만안전점검요원을 비롯한 배후단지 입주업체 45개 사의 관리자와 실무자가 참석해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1분기 합동 안점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신항 배후단지 1분기 합동 안전점검 결과 공유 ▲지게차 중대재해 사고사례 공유 및 대응 방안 논의 ▲입주업체 안건 제출사항 공유 및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합동 안전점검은 신항 배후단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달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하루 3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점검 결과 발견된 미비점 등은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BPA는 국내 항만 중 최초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표준안전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자체 안전매뉴얼 수립을 지원하는 등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항만안전특별법에 의해 임용된 부산청 소속 항만안전점검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항의 안전관리 기술이 향상되고 있다”며 "신항 배후단지 또한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재발방지를 위해 점검관을 지원,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청의 항만안전 전문가인 점검관의 지원으로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의 안전의식 확대와 사고율 감소가 기대되며 안전관리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위험요소 없는 안전한 일터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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