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설군 이래 최초 개최로 성공 이끌터"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2.02 11:05 의견 0
완도군이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완도군 청사 정문 앞에 놓인 전남체전 D-day 전광판 [자료=완도군]

[한국정경신문(완도)=최창윤 기자] 완도군이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체전을 ▲2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희망 체전’ ▲스포츠 명품 도시로 만들어가는 ‘성공·참여 체전’ ▲안전하고 성숙한 대회 운영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안전·경제 체전’ ▲남도의 멋과 맛이 있고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관광 체전’으로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남체전 및 전남장애인체전 기본 계획을 수립한 이후 대회 포스터, 마스코트, 엠블럼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고 7월에는 조직 위원회를 구성 발대식을 가졌다.

9월에는 체전추진팀을 신설해 홈페이지 개설을 준 중이며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공개 행사를 위해 ㈜램프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으로 군민 생활 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완도를 방문하는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이미지를 남겨주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노점상 단속 등 환경 정비도 지속 추진하고 숙박업소와 식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손님 응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향후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 보조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 각 종목별 경기 용품 등 경기장 최종 점검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62회 전남체전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은 물론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24개 종목을,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라는 구호 아래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이 완도군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약 3만 5000명의 선수단 및 임원, 관람객 등이 완도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이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자료=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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