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교회, 사랑 나눔 캠페인..우크라이나-필리핀 어린이들에 후원금-물품 전달

김선근 기자 승인 2022.12.05 10:47 의견 0
주승중 주안교회 목사 [자료=주안교회]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주안교회(위임목사 주승중)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 세계와 나누기 위해 2022 주안교회 추수감사절 프로젝트로 ‘주안교회와 함께하는 OCC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주승중 목사를 비롯한 전 성도들이 뜻을 모아 3200개의 선물상자와 배송 및 양육비용, 약 4000만원의 온라인 후원금, 그리고 1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등 1억 8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우크라이나와 필리핀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OCC 선물상자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의 약자로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전도사역 중의 하나이다.

어린이들이 OCC 선물상자를 받은 후, 12주의 제자 양육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에 초청을 받아 복음을 배우는 경험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기간 내 자신의 몸보다 더 큰 선물을 안고 오는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정성껏 모아진 3200개의 선물상자에는 축구공, 인형, 학용품, 신발, 칫솔 등 주안교회 성도들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졌다.

주안교회 주승중 목사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준 성도님들께 감사하며 선물을 전달받은 우크라이나와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한다”며 “이 선물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복음이 잘 심겨질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주안교회 부평중고등부 학생들 역시 한 달여 동안 OCC 캠페인을 준비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전쟁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크라이나와 필리핀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카드를 적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상자를 채우면서 사랑을 나누고 전할 수 있는 기쁨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평중고등부 정재혁 전도사는 “학생들과 함께한 OCC 선물상자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의 이웃이 돼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선한 일에 참여해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안교회는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성도들의 참여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판매촉진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교회가 출연한 주안복지재단과 주안대학원대학교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술정책 연구 및 장학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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