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청약통장 필요 없는 '힐스테이트 남산' 8월 중 분양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8.03 17:53 의견 11
현대건설이 이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남산'의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현대건설은 이번 달 중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지하 3층에서 지상 9층, 2개 동, 전용 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21㎡A 24세대 ▲27㎡A_T 1세대 ▲29㎡A 12세대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세대 ▲31㎡A_T 3세대 ▲31㎡B_T 7세대 ▲38㎡A 26세대 ▲38㎡ART 1세대 ▲38㎡B_T 10세대 ▲39㎡A(일부 테라스 타입) 6세대 ▲44㎡A(일부 테라스 타입) 101세대 ▲44㎡ART 2세대 ▲44㎡B_T 1세대 ▲45㎡A(일부 테라스 타입) 9세대 ▲46㎡A_T 19세대 ▲46㎡B 3세대 ▲46㎡C 5세대 ▲49㎡A(일부 테라스 타입) 9세대 ▲49㎡B_T 9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졌다.

■ 청약 통장 필요 없는 도시형 생활주택

'힐스테이트 남산'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에 재당첨 제한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일대에는 세운상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3885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남산'에 앞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293세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487세대)' 등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만큼 힐스테이트 남산 역시 분양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 단지 공급이 부족한 서울 중구에서 들어서는 높은 희소성도 주목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 중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23일 기준 총 2만3903세대로 전체 물량(175만5804세대)의 약 1.36%에 불과하다.

■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주목'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편리한 교통 등 우수한 제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반경 1km로 넓히면 서울 지하철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5호선 을지로 4가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과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힐스테이트 남산'에서는 충무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덕수중, 리라아트고, 이화여고 등도 가까워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남산이 가까워 녹지도 풍부하다. 남산골공원, 남산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청계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전 세대에 드레스룸·창고 공급 '편리'

힐스테이트 남산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지녔다.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전 세대에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됐다.

아울러 전 세대에 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제공되고 전용면적 38㎡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38㎡ART, 44㎡ART의 경우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돼 캠핑, 개인정원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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