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직원 자녀가 한숲어린이집으로 등원하고 있다. [자료=DL이앤씨]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DL이앤씨가 직원들이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DL이앤씨는 기존 종로구 수송동에 있던 한숲어린이집을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신사옥으로 이전·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숲어린이집은 디타워 돈의문 사옥 2층에 291㎡ 규모로 마련됐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DL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해 어린이집을 꾸몄다. 모든 시설과 인테리어에 친환경 재료와 마감을 사용했다. 탄성바닥재를 적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했다. 시설물은 아이들의 동선과 눈높이를 고려해 배치했다.

또한 모든 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항상 청결한 공기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급식과 간식 등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가능한 유기농 및 친환경 농산물을 재료로 저염식으로 조리해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

DL 관계자는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된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