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업] 하이트진로, 착한 행보 지속..“소외 이웃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김형규 기자 승인 2020.11.25 10:31 | 최종 수정 2020.11.25 22:27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은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에 조화를 이루어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201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해왔다. 100년 기업을 향해 가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매년 취약계층 지원, 이동차량 지원 등 사회 각 분야의 구성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하이트진로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겨울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2020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2020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해 54개 사회복지기관 2000가구분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자료=하이트진로)

서울·부산·창원·광주 소재의 사회복지기관 54곳을 비롯해 소방유가족 15가정에 김장김치 총 2000가구분(8530kg)을 전달한다. 서울·창원·광주 지역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전달했으며 부산 지역은 26일에 일괄 전달할 예정이다.

완제품 김치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소규모 김치공장에서 구입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공장은 지역 어르신과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근무한다. 김치 재료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 직접 조달한 국산 농산물이다.

지난 여름에는 체력 관리가 더욱 필요한 쪽방촌의 암환자와 영양이 부족한 거주민들에게 삼계탕 400인분과 생수 1만병을 제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름다운 나눔으로 ‘아름다운하루’ 만들어

하이트진로는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9년째 ‘나눔바자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열었다. (자료=하이트진로)

지난 12일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가정에서 저마다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5000여점을 기증했다. 올해는 코로나19영향으로 임직원 봉사자 참여 없이 아름다운가게가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 나서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각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활동에 다각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개, 손 세정제 6만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천 병을 포함해,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현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부산·강원·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준 바 있다.

■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잡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2008년부터 12년째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기부금을 모아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장애인·노인·아동 등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한 차량 모집 지원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는 서울·부산·대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회복지법인, 공익성 지정기부금 단체,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법인, 기타 지정기부 가능 단체 등이 대상이다. 지역은 매년 달라진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이동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을 선별, 지원을 통해 장애인·노인·아동 등 이동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 임직원 참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찾아 나눔 봉사 활발

설과 추석 등 명절과 가정의 달 등 기념일을 맞아 자선 저소득층 어린이·독거·장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운동화·다과를 제공하는 등 소외 이웃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총 18개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노인·아동 등 이웃들에게 2000만원 상당 금액을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 ‘착한 소비자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이 어려워 집에 머물며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을 위해 위생용품 등 지원에도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장애를 가진 이웃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꾸준히 후원해온 오산장애인복지관, 원광장애인복지관 등 수도권 및 부산 지역 5개 기관에 럭키박스 40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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