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대한민국”..‘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내달 1일 개최..사상 최대 규모

박수진 기자 승인 2020.10.23 14:22 의견 0
23일 산업통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2020 코세페’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김연화 추진위원장이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코리아세일페스타 운영사무국)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소비를 살리기 위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산업통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2020 코세페’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추진계획과 참가기업별 주요 기획·할인 행사 내용, 세부 진행사항 등을 논의했다.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코세페는 국내 최대 할인 행사다. 이번 코세페에 참가 의사를 밝힌 기업은 지난 21일까지 총 1328개사다. 지난해 704개사 참가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2016년 코세페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올해 코세페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전국 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해외 소비자를 위한 판촉전도 열린다.

오는 31일에는 서울 시청 ‘서울 ON’(화상 스튜디오)에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비대면 개막행사를 통해 쇼핑주간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행사 계획 및 정부 지원내용, 지자체 소비진작 행사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산업부 장관과 함께 ‘하이파이브 캠페인‘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하이파이브 캠페인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서로 격려‧응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희망의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펭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김연화 위원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소비자와 기업 모두 한마음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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