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우, 로건 몸캠 피싱 사진 "주요 부위 가렸으니 성착취 아닌데?" 폭로 수위 논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5 08:01 의견 0
유튜버 정배우. (자료=정배우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 교관 로건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몸캠 피싱 피해를 입은 사진이라는 이미지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배우는 14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과거 로건이 몸캠 피싱을 당해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카카오TV 웹예능 '가짜사나이2'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교관 로건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담겼다. 

주요 부위 등을 가렸으나 얼굴과 신체 일부가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정배우는 "로건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해 촬영한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누리꾼들이 피싱 피해자 사진을 유포해도 되는 것이냐며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배우는 "중요 부위가 모자이크 됐는데 뭐가 유출이고 음란물이고 성착취냐"며 변호사와도 상의 후에 올렸음을 고지했다.

정배우의 폭로를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정배우 말에 의하면 본인 사생활 캐도 상관없다는거네" "남의 불행이 곧 나의 수익이되는 정배우" "일반인이든 공인이든간에 사생활공개가너무심하네" "인권 없냐" "정배우 도가 지나치네... 사진까지 공개 해야하냐" "처벌해라 정배우" "정배우 지가 무슨 경찰이야 남의 사생활을까고 다녀" 등의 비판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동시에 "원래 나쁜놈이 나쁜놈 잡는거다. 저런 방법을 써서라도 로건이 성매매 했다는 걸 인증할 수 있다면 난 좋다고 본다. 정배우 응원한다" "이미 공개된 사진들" 이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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