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일배송 제주도까지..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

박수진 기자 승인 2020.08.09 10:52 의견 0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자료=이베이코리아)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스마일배송’ 익일배송을 제주도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 오늘 주문한 상품을 내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이달부터 자체 전담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전까지 제주도에서는 스마일배송 상품 주문 시 2~3일 후 받을 수 있었다. 

스마일배송은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 옥션 고객들에게 신속한 합배송(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한 박스에 담는 것) 경험을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선보인 서비스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저녁 8시까지 주문하면 내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를 위해 제주도에 전담 스마일배송 차량과 배송 기사를 배치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일배송이 취급하는 상품 종류도 생필품과 가공식품류에서 소·대형 가전까지 지속해서 넓히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제주도민들은 생활용품, 기저귀 등 급히 필요로 하는 상품이 있을 경우 주문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도서지역 특성상 불가피하게 추가되는 배송비는 2000원으로 최소화했다.

이베이코리아 송승환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제주권에서도 서울·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의 스마일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일배송이 구매·판매 고객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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