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주가안정 위해 나서..자사주 2만3000주 취득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8.05 13:59 | 최종 수정 2020.08.05 14:00 의견 1
알에스오토메이션 전경 (자료=알에스오토메이션)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자사주 2만3000주를 1억9435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은 미래에셋대우증권을 통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 측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보상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올해 코로나19 사태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악재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2억3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96억4599만원으로 8.98% 감소했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가 확대된다"면서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5월부터 일본 최대 로봇 업체 야스가와에 신제품 드라이브 ‘GA700’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자부품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스마트공장을 위한 표준 기반 보안 기능이 강화된 임베디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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