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모범 견습생 활약 돋보여..뉴이스트 JR·아론 공감부터 웃음까지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8.04 13:16 의견 1
(자료=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화면 캡처)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 JR과 아론이 ‘개는 훌륭하다’에서 공감과 웃음을 모두 잡았다. 모범 견습생의 정석으로 훈훈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 뉴이스트 JR과 아론이 견습생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과 함께 귀가 매력적인 견종을 만나 다양한 지식을 쌓고 예민한 고민견 봉구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나섰다. 강형욱, 이경규와 함께 고민견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진행했다.

우선 아론은 반려견 꽃순이와 함께 등장했다. 주차장에서 발견돼 입양하게 된 이야기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고 언제나 얌전한 꽃순이와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는 등 반려견을 더욱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JR은 이후 반려견을 키울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 환경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답을 해 신중한 면모를 보여줬다. 때문에 강형욱으로부터 폭풍 칭찬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JR과 아론은 예민의 극치를 달리는 봉구를 만나 문제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탐색을 하던 중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어릴 적 레트리버에 물린 기억이 있는 아론은 봉구의 접근에 긴장하며 허당미를 보이는가 하면 JR은 자신을 보자마자 호감을 표현한 봉구에 여유로움을 장착했다. 이에 강형욱이 봉구가 짖을 때 극약처방으로 JR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본격적으로 사회성을 높이는 산책 훈련에 돌입한 고민견을 위해 지나가던 친절한 주민 역할을 수행한 JR과 아론은 상냥함이 잔뜩 묻어나오는 하이톤의 목소리와 특유의 환한 미소를 발산했다. 주어진 미션을 확실하게 이뤄내 봉구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면서 훈련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또한 두 사람은 훈련을 지켜보면서 “습관이 안 됐나 봐요”, “싫으니까 대충하는 거 같아”라며 봉구가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빈틈 없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봉구의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아론은 “평소 즐겨보던 ‘개는 훌륭하다’에 좋은 기회를 통해 출연하게 돼 영광입니다. 이번 출연으로 반려견들과 잘 어울리는 법을 배우면서 강아지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이번에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반려견 꽃순이와 노아에게 더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JR과 아론은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반려견들을 향한 뛰어난 공감 능력과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보는 사람까지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밝은 모습으로 편안한 웃음까지 유발해 타고난 예능돌의 면모를 보여줬다.

JR과 아론이 속한 뉴이스트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매주 일요일 NU’EST ON-CLIP ‘UNBOXING(언박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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