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쿠팡 물류센터 소속 일부 근로자들이 1일 파업에 돌입했지만 타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서울 쿠팡 잠실 본사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회원들이 하루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쿠팡에 따르면 현재 로켓배송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소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냉방시설 및 휴게시설 부족 문제를 이유로 이날 연차·보건휴가·특근 거부 등의 방식으로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1600명가량이 파업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며 이날과 15일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이같은 파업에도 아르바이트 인원을 포함한 상시 채용과 보충 인력 확보 등으로 로켓배송은 정상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쿠팡 측도 고객센터에 올라온 이와 관련한 문의에 "일부 물류센터 파업 소식에도 로켓배송 서비스에 영향이 없고 고객 주문 상품은 차질 없이 배송될 것"이라고 답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