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초복에 이어 중복에도 현장 직원들의 영양식 챙기기에 나섰다.

CFS는 중복인 7월 30일, 쿠팡 평택1·2센터에서 임직원들을 위해 삼계탕을 배식했다고 31일 밝혔다.

CFS가 중복인 7월 30일, 쿠팡 평택1·2센터에서 임직원들을 위해 삼계탕을 배식했다.(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이번 행사는 삼복더위 속에서도 물류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CFS는 복날 평택1·2센터뿐만 아니라 전국 풀필먼트센터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삼계죽, 보쌈, 돼지갈비찜 등 다양한 보양식과 여름 디저트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평택 2센터 OB공정 현희락 사원은 “오늘이 중복인 줄도 몰랐는데, 회사 대표님이 나타나 삼계탕을 배식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후식으로 나온 수박화채까지 맛있게 먹고, 오후 근무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는 “한국에는 여름에 삼계탕으로 원기를 보충하는 멋진 전통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저 역시 삼계탕을 좋아한다”며 “직원들의 건강이 곧 회사의 건강인만큼 CFS 구성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FS는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특별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전국 풀필먼트센터에서는 시원한 생수와 얼음물, 아이스크림 등을 매일 제공하고, 라이언 브라운,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물류 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전국 주요 센터에 대규모 냉방기기와 냉기 밀폐형 도어 등을 설치하는 HVAC(난방·환기·공조) 프로젝트를 진행해 직원의 안전과 보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