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경기침체 속에도 고가 화장품이 인기를 끌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관련 제품군 확장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이 최상위 안티에이징 라인 알파낙스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연작이 최상위 안티에이징 라인 알파낙스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지난해 출시한 알파낙스는 더블세럼(50ml) 35만원, 크림(50ml) 30만원 등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가격대의 항노화 기능성 라인이다. 높은 가격에도 알파낙스의 올해 5~6월(5월1일~6월22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배 급증했다.

알파낙스 라인이 불경기 속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경험을 확대한 타겟 마케팅이 있었다.

알파낙스 라인의 모든 제품에는 특허성분 알파낙스™ 콤플렉스(Alphanax™ Complex)가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노화 효능을 제공한다. 안티에이징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극한지대 식물인 흑효삼(뿌리), 송라(줄기), 천산설연(꽃)을 고효능 액티브 추출 기술 등의 신기술과 결합해 최적의 조합으로 배합했다.

이처럼 기술력이 집약된 알파낙스의 고품질을 시장에 알리기 위해 연작은 고급 스파와 손잡고 전용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VIP를 대상으로 한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

연작은 알파낙스 라인의 고효능을 직접 경험해 본 고객들의 제품 구매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급상승하자 알파낙스 에센스 토너와 알파낙스 파우더 컴팩트를 새롭게 출시하며 본격적인 매출 잡기에 나섰다.

알파낙스 에센스 토너는 토너의 산뜻함과 에센스의 깊은 보습을 하나로 담아낸 고기능성 토너다. 에센스 같은 농축된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산뜻한 흡수력과 풍부한 보습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히알루론산, 호호바에스터, 천연 유래 보습성분으로 구성된 트리플 모이스처라이징 포뮬라가 피부 각질층 10층까지 수분을 전달해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준다. 끈적임이 없어 무더운 여름에도 가볍게 사용 가능하다.

알파낙스 파우더 컴팩트는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 파우더로 메이크업과 동시에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히알루론산, 비타민C 유도체 등의 성분을 파우더 입자안에 캡슐 형태로 담아낸 PLGA 특허 기술로 유효성분을 피부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준다. 수분감 있는 투명 파우더가 유분기를 잡아주며 실크처럼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 마치 필터처리를 한 듯 요철과 피부톤을 매끄럽게 보정해준다.

가격은 알파낙스 에센스 토너 12만원대, 알파낙스 파우더 컴팩트 10만원대로 전국 백화점 내 연작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 연작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알파낙스 라인은 오프라인 단독 상품으로 개발했는데 재구매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나면서 온라인까지 판매채널을 확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자사의 기술혁신센터를 통해 확보한 독자 성분을 적용해 차별화되고 기술력이 입증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