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배우 반민정의 후배 양성에 정진하고 있다.
반민정 측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BMJ연기스튜디오가 최근 ‘BMJ연기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금천구청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우 반민정이 지난해 8월 오픈한 BMJ연기스튜디오 명을 BMJ연기학원으로 변경하고 확장 이전했다. (사진=BMJ연기학원)
BMJ연기학원은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수강생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제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넓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갖추게 됐다.
개원 후 2025학년도 첫 수시 입시에서 서울·경기권 연극영화과 전원 합격의 성과를 이뤘다. 초·중등 연기반 학생들은 영상 공모전에서 수상, 지역구 노래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 연령별로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었다.
BMJ연기학원은 키즈 부터 시니어 부문까지 전 연령 대상 수업이 가능하다. 입시·데뷔·취미 과정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영상 공모전반, 뮤지컬반 등을 신설하며 명문대 출신 강사진과 현역 배우들을 영입해 수업 경쟁력을 높였다.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제작사와 MOU 체결로 수강생에게 실질적인 오디션과 캐스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2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대학 입시감독 및 심사위원 경력 강사진으로 구성해 입시 성공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민정은 “제 이름을 걸고 강의와 실습이 이뤄지는 교육기관인 만큼 늘 책임감의 무게를 느낀다”며 “단순한 학원이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진정성과 교육자로서 수강생들에게 특화된 입시 전략을 제공한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중앙대 예술대학원 석사, 20년 넘게 대학 강의 및 아이돌, 신인배우, 입시생 개인레슨까지 다채로운 경력을 보유한 원장 반민정은 2024년 ‘연기지도자 부문 대상’, 2025년 ‘브랜드선호 교육기관’ 수상자로서 교육전문가의 입지를 굳혔다.
반민정은 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해 학생의 내면까지 돌보는 통합 연기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출연 후 영화 ‘차라리 죽여’로 근황을 알린 가운데 새 작품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