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20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도전을 공식화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장관 측 관계자는 김 전 장관이 오늘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회견 직후 대표 후보 자격으로 수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주자로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