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온(溫)맘 회복 프로그램 활동 모습 (자료=경기도교육청)
[한국정경신문(수원)=홍준표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활동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학업중단예방・학생 분리교육 사업을 지역 과 협력, 전문기관 확대 및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됏다.
특히 프로그램 유형으로는 경기미래교육 2섹터와 연계한 ▲공유학교 연계형 ▲전문기관 연계형 ▲학생교육원 연계형(가족 숙박 캠프)이 있으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학생교육원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함께 추진한다.
또 ‘진단·분석, 상담·치유, 추수 지도’로 이어지는 학생 맞춤형 통합교육 프로그램은 관계(공동체성) 회복, 공교육 복귀, 가정 연계 교육 등으로 이어져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례로 부천에서는 학교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단 및 상담 프로그램’과 ‘가족 캠프’를 진행해 학생・학부모가 학교를 다시 신뢰하고 학생 행동 변화를 이끌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과 협력해 다양하고 촘촘한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