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이 최근 부산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AI 사원 'K-프로봇' 8명 입사식을 개최했다. (자료=남부발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가상의 인공지능(AI) 사원에 구체적인 업무를 부여하고 현업 부서에 배치해 적극 활용한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최근 부산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AI 사원 'K-프로봇' 8명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프로봇을 디지털인프라실에 배치해 본격 업무를 시작하도록 했다.
K-프로봇에는 ▲수시공시 키워드 점검 등 경영관리 업무지원 ▲전자세금계산서 수집 등 자원관리시스템(ERP) 업무지원 ▲알람 이벤트 정보집계 등 발전운영 업무지원 ▲감사사례 자료수집 등 감사 분야 업무지원 ▲ 계약 관련 자료수집 업무지원 ▲연료 관련 자료 수집 업무지원 ▲공시자료 수집 업무지원 ▲정보보안 관련 업무지원을 각각 맡겼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말 신설한 AI혁신부서 업무와 연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능형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