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김민규·송유빈 '바이나인' 팬들 목소리 계속.."하나의꿈 잊지마"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9.19 17:52 | 최종 수정 2019.09.21 12:56 의견 0
'프로듀스X101' 스틸 (자료=Mnet)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프로듀스X101’의 파생그룹 바이나인의 결성 및 데뷔를 기원하는 팬클럽 디어나인(이하 디어나인)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팬송의 제목을 공식 발표했다. 국내 광고와 해외 광고에 이은 세 번째 ‘바이나인 데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19일 자정 디어나인 측에서는 자체제작 중인 팬송의 제목을 ‘For nine’으로 확정하며, ‘바이나인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인 ‘팬송 프로젝트-너에게 ; For nine’(이하 ‘너에게 ; For nine’)을 본격화했다.

한 작곡가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너에게 ; For nine’는 작곡은 물론이고 작사와 가창, 녹음작업, 영상, 홍보 등 하나의 곡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이 팬들의 손을 거쳐 진행되고 있는 뜻깊은 프로젝트이다.

‘For nine’의 가사와 제목 역시 바이나인의 데뷔를 바라는 수많은 팬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됐다. 팬송 가사 공모가 발표되자마자 하루 만에 2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며, 이를 토대로 작사팀이 가사를 완성했다. ‘For nine’의 ‘너의 찬란한 꿈 이루어지길’ ‘처음의 그 뜨거웠던 하나의 꿈 잊지마’ ‘Be my nine/ Be your nine’ 등의 가사는 바이나인을 향한 팬들의 마음을 담아내며 팬송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제목 또한 팬들의 신청을 받아 결정됐다. 다양한 후보들 가운데 ‘디어나인이 바이나인에게 불러주는 노래’라는 뜻이 담긴 ‘For nine’으로 최종 확정됐다.

‘프로듀스x101’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9명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으로 구성된 파생그룹 바이나인을 지지하기 위해 디어나인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바이나인 데뷔 프로젝트’는 팀명을 비롯해 세계관, 로고 등을 제작하면서 그 출발을 알렸다.

곧이어 단기간에 모금액 1억 원 달성에 성공한 디어나인 측은 건대입구를 시작으로 코엑스, 잠실, 삼성역 등 서울 지하철역 광고와 CGV바이나인관, 전국 편의점 및 카페에 광고를 송출하며 두 번째 프로젝트인 ‘바이나인 알리기’에 돌입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의 경우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미얀마의 번화가 등지에도 광고가 송출되면서 글로벌한 관심도를 증명했다.

두 번의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디어나인은 현재 세 번째 프로젝트 팬송 제작과 함께 네 번째 프로젝트를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팬들의 움직임에 따라 해당 연습생이 속한 소속사에서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동현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와 이진혁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결성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진혁의 경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합류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전한 바 있다.

바이나인의 결성을 염원하며 만들어진 ‘For nine’은 9월 중으로 가창 녹음 및 뮤비제작이 진행된다.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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