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구 전 스타벅스 대표, 신세계인터 ‘자주’사업부문 대표로 선임

박수진 기자 승인 2020.07.31 15:10 의견 0
이석구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사업부문 대표이사 (자료=신세계그룹)

[한국정경신문= 박수진 기자]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다음달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리빙 브랜드 ‘자주(JAJU)’를 맡아 이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자주(JAJU)’ 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다음달 1일자로 시행된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재영 사장이 총괄대표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 전문성을 갖춘 사업부문별 대표를 두고 사업부제 형태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패션부문은 장재영 총괄대표가 겸임하고 있으며 코스메틱부문 이길한 대표, 국내패션부문 손문국 대표가 담당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사업부문에 대한 대표 선임 및 조직 체계 강화를 통해 향후 자주 사업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석구 신임 대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11년간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이라며 “앞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 사업을 맡아 또 한번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석구 신임 대표는 1949년생으로 1968년 동성고를, 1973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75년 삼성물산 입사를 시작으로 경영관리실 이사보, 삼성코닝 본사지원담당 사업부장 이사 등을 맡았다. 1999년 신세계 백화점 부문 지원본부장 상무를 역임, 신세계 이마트 부문 지원본부장 부사장, 조선호텔 대표이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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