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FC서울 감독직 자진사퇴..13R까지 11위, 성적 부진 여파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30 21:51 의견 0
FC서울이 30일 오후 최용수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다. (자료=FC서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서울은 30일 오후 최용수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차기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2018년 10월 서울 감독으로 복귀했다. 이후 약 1년 9개월간 팀을 이끌었지만 성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서울은 13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10점으로 12개팀 중 11위다. 29실점으로 이 부문 최다 실점을 기록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 29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8강전에서는 1-5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서울은 오는 8월 1일 성남FC와 K리그1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직 차기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성남전은 김호영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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