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소방관·김영호도 투병.. 혈관육종암 피부·뼈·내장 등에 생기는 악성 종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24 08:49 의견 0
(자료=K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혈관육종암이 화제다.

2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혈관육종암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인간극장에서 혈관육종암을 이겨낸 소방관 김영국 씨의 사연이 방송됐기 때문.

김영국 씨는 이날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내가 잘못되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클까"하는 가장의 걱정을 이야기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혈관육종암은 피부, 뼈, 내장등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지난해 배우 김영호도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통증이다. 통증은 밤에 심해지거나 지속될 수 있다. 다리뼈가 침범된 경우에는 활동할 때 특히 더 심하게 통증을 느낀다. 부어오르는 증상은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나타나는 수가 많다.

육종암은 유병률이 매우 낮은 희귀질환으로 아무 증상 없이 빠르게 자란다. 수술로 제거해도 쉽게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완치율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다. 종양의 악성도가 높지 않고 크기가 5cm 미만인 경우 완치율은 90% 이상이지만, 악성도가 높고 크기가 큰 경우는 5년 생존율이 70~80%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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