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관련주 LG화학·셀트럴모텍·계양전기..테슬라 주가↑실적발표 흑자 성공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23 07:43 | 최종 수정 2020.07.23 08:08 의견 0
테슬라 로고. (자료=테슬라)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뉴욕증시의 대형주 지수인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에 편입될 자격을 확보했다.

2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1억4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은 2.18달러였다. 시장 예상치 0.19달러 적자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이목을 끌었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캘리포니아주 공장 가동이 중단된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매출은 5% 감소와 달리 시장 예상치 50억달러 대비 10억달러나 초과 달성해 실적 호조를 이뤘다.

또한 테슬라는 경쟁 자동차 회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것에 비해 실적 방어에도 성공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번달에만 50%가 치솟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실적발표후 시간외거래에서도 6%나 급등했다.

국내에서도 테슬라 관련주가 이목을 끄는 상황이다. 테슬라 관련주로는 삼성 SDI, LG화학, 셀트럴모텍, 아모그린텍, 영화금속, 계양전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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