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11년 만에 K리그, FC서울 유력 수면 위로.."일 할 시간"이라더니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18 22:09 | 최종 수정 2020.07.18 22:50 의견 0
기성용. (자료=한혜진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성용이 화제다.

18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기성용이 실시간 검색어 1위 랭킹에 올랐다. 기성용이 FC서울과 입단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BS는 단독 보도를 통해 기성용이 FC서울과 사실상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음주 K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기성용은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뒤 약 11년 만에 K리그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K리그 내 타 구단 이적 시 26억원 상당의 위약금을 물어야 했기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앞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ime to work KI(일할 시간)'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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