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소은 사망, 세야·전남친 사생활 폭로전 재조명..이미 악플 고통 호소했는데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14 10:46 의견 0
故 BJ 박소은(왼쪽)과 BJ 세야. (자료=유튜브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박소은의 비보가 연일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BJ 박소은, 박소은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전날(13일) 친동생에 의해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연일 네티즌의 관심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박소은이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힘들어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BJ 세야, 전 남자친구 폭로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BJ 박소은은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BJ 박소은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BJ 박소은 관련 사생활 폭로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BJ 세야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주장. 

이에 대해 BJ 세야는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TV에서 박소은과 잤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자신은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몰랐다는 것. 현재 세야는 유튜브에서 박소은과 함께한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의혹 이후 아프리카 활동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앞서 박소은은 논란 이전에도 악플러의 DM을 공개하면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박소은의 친동생은 방송국 공지를 통해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 제가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온라인에서는 BJ 박소은을 애도하는 글이 이어지는 동시에 악플, 인터넷방송갤러리 등에 대한 비판도 일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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