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O&M, 급여 1%기부해 기업시민 이념 실천..인천 장애인 가정에 '감동세탁기' 전달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7.13 14:13 의견 0
포스코O&M 임직원들이 인천지역 장애인 가정에 업사이클링 세탁기를 전달하고 있다. (자료=포스코O&M)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포스코O&M이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1%를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했다.

포스코O&M은 최근 '희망리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정에 감동의 사연을 담은 세탁기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O&M은 인천 장애인재활협회 추천을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0개 가정에 박영관 사장 명의의 격려 편지와 함께 업사이클링 세탁기를 기증했다.

포스코O&M은 부동산종합서비스 및 환경플랜트 인프라 운영관리 전문기업이다. 실내건축 공사 시 사용한 사무 집기류, 가구, 세탁기 등 물품을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협업해 새것처럼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을 하고 있다. 이 활동은 환경보호는 물론 소외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시민 '희망리본'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이번 세탁기 수거부터 세척, 보수 등 업사이클링과 장애인 가정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세심하게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기증한 세탁기는 A/S도 지원한다.

박영관 포스코O&M 사장은 "업사이클링 '희망리본'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와 상생의 기업시민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