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윤호21병원 화재, 사망자 2명서 더 늘어날 수도..2시간 넘어 진화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10 07:30 | 최종 수정 2020.07.10 07:34 의견 0
화재 관련 이미지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남 고흥군의 한 중형 병원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5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오전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남 고흥군 고흥읍 윤호21병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화재진화 차량 등 장비 60여대와 140여명이 투입됐다.

불은 2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6시 1분쯤 완전 진화됐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60여 명이 입원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돼 연기가 건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