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봉사활동 통해 지역재생 도와..인천 동구 배다리 마을서 벽화그리기 봉사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7.09 18:47 의견 0
9일 포스코건설 봉사단원들이 배다리마을 계단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료=포스코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포스코건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재생과 치안·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9일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인천 동구 금곡동 배다리 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한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노후화된 배다리 마을의 골목 계단에 트릭아트 기법(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하는 기법)으로 책들이 가지런히 진열된 책장 형상을 그려 넣었다.

배다리 마을은 인천항 개항 이후 조선인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오랜 기간 인천의 대표적인 헌책방 거리로 지성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인천시는 지난해 이곳을 '역사문화 마을'로 지정하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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