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vs김예은'·'박지현vs전애린'..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4강 대진 확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8 17:32 의견 0
김가영의 경기장면 (자료=한국정경신문DB)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김가영이 올시즌 첫 LPBA투어 첫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PBA-LPBA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8강에서 김경자를 세트스코어 2-1(4-11 11-5 9-1)로 승리했다. 4강에 진출한 김가영은 이로써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김경자를 상대로 김가영은 1세트를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2세트를 6이닝만에 11-5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세트에서 김가영은 김경자가 2이닝에서 1점만을 기록하며 고전한 사이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8이닝만에 9-1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여자부 우승자들이 대거 탈락해 새로운 우승자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8강 진출 선수들 중 전 시즌 우승자는 김가영이 유일하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6차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가영은 4강에서 김예은과 대결한다. 김예은은 8강에서 윤경남을 역시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또 다른 4강 대진은 박지현과 전애린간 대결로 압축됐다. 박지현은 서한솔과의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전애린은 임경진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잡고 4강에 진출해 박지현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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