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영광군청 긴급재난문자 발송 "불갑면 거주자 확진 판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4 22:18 의견 7
코로나19 관련 자료 사진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전남 영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광군에서 발생한 첫 확진자다.

영광군청은 4일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불갑면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는 주말 종료예배, 예불, 미사, 모임 등을 삼사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전해졌다. 당초 1차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3차 검사를 실시했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광주 61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61번 확진자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사랑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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