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압박 걱정" SK 염경엽 감독, 공수 교대 시간 쓰러져 응급실서 검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25 16:40 | 최종 수정 2020.06.25 16:41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경기 중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 3-6으로 뒤진 2회 초 두산 공격 후 공수 교대 시간에 더그아웃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이에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7연패 심적 스트레스가 절정이었을 듯 걱정된다" "쾌차하세요" "큰 일 없길 바란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염경엽 감독이 쓰러지자 순식간에 SK 더그아웃은 충격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3루 더그아웃에 있던 김태형 두산 감독도 1루 더그아웃으로 달려와 상태를 살폈다. 그라운드로 달려 온 의료진은 곧바로 염 감독을 구급차에 싣고 인천 길병원으로 향했다.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7연패를 기록하며 9위에 처져있었다.

SK 관계자는 "염경엽 감독은 이송 중 의식이 약간 돌아왔다"며 "일단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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