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아웃VS조국사퇴하세요 2격돌..조국 지지자,김용호기자 의식했나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8.28 17:31 | 최종 수정 2019.08.28 17:48 의견 2

가짜뉴스아웃 운동과 조국 사퇴하세요 운동이 2라운드를 시작했다. 28일 오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지지자들이 전날 27일 진행한 조국 힘내세요 운동에 이어 가짜뉴스아웃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짜뉴스 아웃 운동과 조국 사퇴하세요 운동이 28일 2라운드 대결을 시작했다. 위가 다음, 아래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자료=다음, 네이버 캡처, 청와대)

 

2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가짜뉴스아웃' 검색어 올리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5분 기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가짜뉴스아웃 운동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조국 후보 지지자들은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아웃 검색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가짜뉴스아웃 운동은 얼마 전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의 유튜버 김용호 기자가 제기한 조국 여배우 후원설 등 각종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혹 보도 파생을 막기 위해 조국 지지자들이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지영 작가도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조국힘내세요 운동을 권하는 글을 올렸다. 조국힘내세요 공지영 작가 독려 글에는 "네이버와 다음 실검 검색어에 조국힘내세요 운동 부탁드린다"며 "비판할 것 적폐 청산하며 해도 된다"고 적혀있다. 

조국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조국의 반대 진영은 이날부터 조국 사퇴하세요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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