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디드 뜻은 일시정지 "한화 19연패 달렸다" 14일 같은 장소·상황 재시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3 21:51 의견 0
폭우로 경기 중단된 두산-한화 전.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18연패 탈출 혹은 프로야구 최다연패 신기록 탄생 여부가 비 때문에 하루 뒤로 미뤄졌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두 차례 우천 중단된 끝에 한화가 3-4로 뒤진 3회 말 공격 무사 정은원 타석 때 서스펜디드(일시정지)가 선언됐다.

서스펜디드는 게임체육학대사전 나중에 다시 경기를 벌여 게임을 끝내야 하는 일시 중지된 게임을 가리킨다. 갑자기 비가 오거나 날이 어두워졌을 때 서스펜디드 게임이 생긴다.

양 팀은 1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중단 전 상황 그대로 경기를 이어간다. 한화가 19연패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화는 최근 18연패로 프로야구 역대 최다연패 타이기록을 썼다. 삼미 슈퍼스타즈가 1985년에 남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