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시의원 "노원구 공릉동 옛 화랑대역 일대 철도문화공원 조성 환영"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6.11 17:35 의견 0
이은주 서울시의원(자료=서울시의회)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서울시의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 노원2) 의원은 11일 “노원구 공릉동 옛 화랑대역 일대의 철도문화공원으로서의 조성 확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옛 화랑대역은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경춘선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한 보존은 노원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원구 공릉동 옛 화랑대역 일대 도시계획시설(녹지, 광장, 공원) 결정(변경)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이번 원안가결은 2019년 6월부터 계속된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원안가결을 통해 옛 화랑대역은 세계의 주요도시와 기차마을을 미니어처로 제작한 디오라마전시관 조성 및 화랑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콘텐츠화한 철도박물관, 기차테마카페 등을 포함한 철도문화공원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녹지 및 경관광장의 문화공원 변경은 서울시의 경춘선 숲길과 자치구 녹지·경관광장으로 이원화된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일부 교양 및 편익시설 조성을 위해 문화공원으로 변경이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경춘선숲길과 화랑대역을 이어주는 횡단보도의 부재로 많은 주민들, 찾아주는 시민들의 불편이 끊이질 않았다"며 "이번 원안가결 또한 기존의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써 미리 확보한 시비 27억 원의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노원구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지역 및 서울시민을    위한 이번 결정에 원안대로 예산집행과 함께 사업이 진행되어 시민들  의 문화학습 및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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