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2군 감독, 한화이글스 대행으로..한용덕 사퇴 이유 성적 부진 '14연패'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08 07:00 | 최종 수정 2020.06.08 07:39 의견 0
최원호 퓨처스 감독 (자료=한화 이글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한용덕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후임으로는 최원호 2군 감독이 감독대행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8일 일간스포츠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화가 최원호(47) 퓨처스(2군) 감독을 잔여 시즌 감독 대행으로 내정했다.

한화는 남은 시즌을 최 대행 체제로 마무리 한 뒤 시즌 종료 후 다양한 후보군을 신중하게 물색해 신임 감독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화는 전날(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NC다이노스전에서 패해 단일시즌 팀 최다연패 기록인 14연패를 기록한 뒤 한용덕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용덕 감독 사퇴 이후 내부 회의에 들어갔다"며 "앞으로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른 뒤 차분하게 새 감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9일부터 정상적인 코치진으로 경기를 치러야 해 금명간 감독 대행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